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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편안한 만큼 헌 옷처럼 시들하기가 십상인데 그 헌옷을 새 옷으로 만드는 데는 여행이 그만이다. (박완서 에세이 “언덕 방은 내 방” 중에서)
직업상 여러 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많고
익숙한 언어·문화와 낯선 언어·문화를 이어 주는 역할을 하는 점에서 착안.
발견, 여정, 여행, 시선, 지도, 낯섦, 익숙함, 우연, 의도, 종로5·6가동, 골목, 상점, 문, 계단…
(1) 기록인으로서 여행자의 특성과
익숙한 것들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볼 때 새롭게 발견되는 것들에 주목.
(2) 종로5·6가동을
* 익숙한 시선으로 해석 또는 간과할 때
* 익숙한 시선이지만 적극적으로 낯설게 느끼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할 때
* 낯선 이의 시선으로 익숙(친근)하게 바라볼 때
* 낯선 이의 시선으로 낯설게 바라볼 때 등
익숙함과 낯섦을 주요 축으로, 종로5·6가동 곳곳을 답사하며 기록.
* 객관적 사실은 물론이고, 감상 또는 오해, 착각일지라도 일단 기록을 남긴다.
* 낯선 이의 시선을 취할 때는 외국어(영어)와 한국어 번역을 병기.
(3) 외국인 화자 3인은 가상의 인물로,
줄거리는 허구지만 소재는 사실에 근거하며,
허구로 재구성하기 전, 최선을 다해 최대한 많은 것을 기록으로 남겨 둔다.